주현미 나이 프로필 노래 모음 남편 국적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 한 곡으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평정한 '트로트 여제' 주현미. 약사 가운을 벗고 무대에 선 그녀는 독보적인 '꺾기' 창법과 세련된 음색으로 80년대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며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시대를 풍미했고, 40년이 지난 지금도 라디오 DJ와 유튜브 채널 '주현미 TV'를 통해 세대와 소통하며 '현재진행형 레전드'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인생에는 화교 출신 약사에서 대한민국 국민 가수가 되기까지의 특별한 이야기와, 조용필 밴드의 기타리스트였던 남편 임동신과의 운명적인 사랑, 그리고 음악인의 길을 걷는 두 자녀의 이야기가 함께합니다. 이 글에서는 가수 주현미의 나이, 고향, 국적 등 기본 프로필부터 그녀의 주옥같은 노래 모음, 남편과 자녀 이야기까지, 그녀의 모든 것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트로트 여제' 주현미 기본 프로필 (나이, 국적, 학력)
2. 화교 출신 약사, 주현미의 특별한 데뷔 전 이야기
3. 대한민국을 적신 '비 내리는 영동교', 주현미의 운명적인 데뷔
4. 80년대를 평정한 트로트 퀸, 주현미의 전성기
5.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주현미와 남편 임동신의 러브스토리
6. 엄마의 DNA를 물려받은 음악가, 주현미의 아들과 딸
7. 10만 유튜버, '주현미 TV'로 소통하는 레전드
8. 라디오 DJ, '주현미의 러브레터'
9. 데뷔 40주년 기념, 주현미의 2025년 전국투어 콘서트
10. 후배들과의 컬래버, 소녀시대 서현과의 '짜라자짜'
11. '신사동 그 사람'부터 '또 만났네요'까지, 주현미 대표 노래 모음

1. '트로트 여제' 주현미 기본 프로필 (나이, 국적, 학력)

먼저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역사, 주현미의 기본적인 프로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본명: 주현미 (周炫美)
출생: 1961년 9월 27일 (음력)
나이: 만 64세 (2025년 기준)
고향: 전라북도 익산시 (성장: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결혼 후 귀화, 이전 국적: 대만)
신체: 160cm
가족: 남편 임동신, 아들 임준혁(1991년생), 딸 임수연(1993년생)
학력: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약학 / 학사)
소속사: 씨씨엔터테인먼트 (아들이 대표)
데뷔: 1984년 1집 앨범 '쌍쌍파티'
유튜브: 주현미 TV (구독자 10만 이상)

2. 화교 출신 약사, 주현미의 특별한 데뷔 전 이야기

주현미는 중국인 한의사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화교 2.5세입니다.

이 때문에 결혼 전까지 그녀의 국적은 대만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 진학해 약사 면허증을 취득했습니다.

대학 시절, 약대 밴드 '진생라딕스'의 보컬로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고, 졸업 후에는 약국을 운영하며 밤무대 가수로 활동하는 이중생활을 했습니다.

3. 대한민국을 적신 '비 내리는 영동교', 주현미의 운명적인 데뷔

약사로 일하던 그녀의 인생을 바꾼 것은 작곡가 정종택의 제안이었습니다. 메들리 음반 '쌍쌍파티' 녹음에 참여한 그녀의 목소리는 음반업계의 주목을 받았고, 마침내 1985년 정식 데뷔곡 '비 내리는 영동교'를 발표했습니다.

이 곡은 발표와 동시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약사 출신 신인 가수를 단숨에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4. 80년대를 평정한 트로트 퀸, 주현미의 전성기

'비 내리는 영동교'의 성공 이후, 주현미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신사동 그 사람'으로 1988년 KBS와 MBC 10대 가수상, 골든디스크 대상을 모두 휩쓸었고,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울면서 후회하네'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1980년대 후반 가요계를 완벽하게 평정했습니다.

그녀는 조용필, 이미자와 함께 가요계 정상에 군림하며 '트로트 여제'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5.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주현미와 남편 임동신의 러브스토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1988년, 주현미는 록그룹 '비상구' 출신이자 당시 '가왕'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였던 임동신과 결혼했습니다.

당대 최고의 스타와 유명 밴드 뮤지션의 만남은 큰 화제였습니다. 결혼 후 남편 임동신은 자신의 음악 활동을 접고 아내의 매니저이자 프로듀서로서 외조에 전념하며, 그녀가 '트로트 여제'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6. 엄마의 DNA를 물려받은 음악가, 주현미의 아들과 딸

주현미 부부의 음악적 DNA는 두 자녀에게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아들 임준혁은 버클리 음대 출신의 힙합 뮤지션으로, 현재 어머니의 소속사인 씨씨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딸 임수연 역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주현미는 종종 두 자녀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음악 가족'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 10만 유튜버, '주현미 TV'로 소통하는 레전드

주현미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대중과 소통하는 '트렌디한 레전드'입니다. 2018년 개설한 유튜브 채널 '주현미 TV'는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실버 버튼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이 채널을 통해 잊혀 가는 옛 트로트 명곡들을 재해석해 부르며 '트로트의 현대적 아카이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팬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8. 라디오 DJ, '주현미의 러브레터'

2010년부터 KBS 해피FM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의 DJ를 맡아, 특유의 감미롭고 편안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아침과 저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트로트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로 청취자들과 교감하며 '라디오의 여왕'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9. 데뷔 40주년 기념, 주현미의 2025년 전국투어 콘서트

2025년,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주현미는 전국투어 콘서트 'The Original'과 설운도가 작곡한 신곡 '안 오네'를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