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리꾼이 되고 싶다"는 어린 소년의 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국립창극단 최연소 입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천재 소리꾼에서, JTBC '풍류대장' 준우승, MBN '현역가왕2' TOP5에 오르며 이제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악인 김준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를 장식하며 전 세계에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알렸고, 최근에는 '한일가왕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다시 한번 그의 진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던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오직 소리 하나에 인생을 건 그의 이야기는 노래만큼이나 깊은 감동을 주는데요. 이 글에서는 국악인 김준수의 나이, 고향 등 기본 프로필부터 그의 눈물겨운 성장 과정, 대표적인 창극과 방송 활동, 그리고 결혼에 대한 생각까지 그의 모든 것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1.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기본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 2. "갈까부다~" 한 소절에 인생이 바뀐 소년, 김준수의 시작
- 3. 부모님의 반대와 가난, 시련을 이겨낸 김준수의 성장기
- 4. 국립창극단 최연소 입단, 천재 소리꾼 김준수의 탄생
- 5. 창극 무대를 넘어, 방송인으로 거듭난 김준수 ('풍류대장', '불후의 명곡')
- 6. 트로트에 도전하다, 김준수의 '현역가왕2' TOP5 신화
- 7. '한일가왕전' 국가대표, 김준수의 새로운 도전
- 8. '얼짱보이즈' 결성, 김준수의 '한일톱텐쇼' 근황
- 9. 김준수의 결혼? 그리고 동문 송가인과의 인연
- 10. 김준수의 대표 창극과 크로스오버 음악
- 11. 전통과 현대를 잇는 소리꾼, 김준수를 응원하며
1.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기본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먼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소리꾼, 김준수의 기본적인 프로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이름: 김준수
- 출생: 1991년 9월 27일
- 나이: 만 34세 (2025년 기준)
- 고향: 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 현산리 죽현마을
- 신체: 180cm, 68kg, O형
- 가족: 부모님, 여동생 2명
- 결혼 여부: 미혼
- 학력: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학사) /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 (석사 과정)
- 소속: 국립창극단
- 주요 이력: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
2. "갈까부다~" 한 소절에 인생이 바뀐 소년, 김준수의 시작
김준수가 판소리에 인생을 걸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계기였습니다. 어린 시절, 군청 노래자랑에서 다른 참가자가 부르는 춘향가의 '갈까부다' 대목을 듣고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이것이 내 길"이라고 직감했다고 합니다.
11살의 나이에 판소리의 세계에 매료된 그는, 그때부터 오직 '최고의 소리꾼'이라는 꿈 하나만을 보고 달려왔습니다.
3. 부모님의 반대와 가난, 시련을 이겨낸 김준수의 성장기
하지만 그의 길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농사를 지으시던 부모님은 아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바라며 판소리를 하는 것을 극심하게 반대하셨습니다.
5개월간의 설득전에도 마음을 돌리지 않으셨고, 어려운 집안 형편 탓에 국악 공부를 포기할 뻔한 순간도 여러 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과 백미경 선생님의 끈질긴 설득과 격려 덕분에, 그는 힘겹게 소리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4. 국립창극단 최연소 입단, 천재 소리꾼 김준수의 탄생
시련 속에서도 갈고닦은 그의 재능은 마침내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임방울국악제 대상을 시작으로 각종 국악 콩쿠르를 휩쓴 그는, 2013년 중앙대학교 3학년 재학 중 국립창극단 역사상 최연소 단원으로 입단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10년 만에 진행된 공개 채용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이뤄낸 쾌거로, '천재 소리꾼'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습니다.
5. 창극 무대를 넘어, 방송인으로 거듭난 김준수 ('풍류대장', '불후의 명곡')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로 '서편제', '춘향', '패왕별희' 등 수많은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하던 그는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2021년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 출연해 판소리의 대중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2위를 차지했고,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장르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무대로 '국악계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6. 트로트에 도전하다, 김준수의 '현역가왕2' TOP5 신화
2024년, 김준수는 MBN '현역가왕2'에 출연하며 트로트 장르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국악으로 다져진 탄탄한 발성과 독보적인 표현력으로 그는 매 무대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었고, 쟁쟁한 현역 가수들과의 경쟁 속에서 최종 5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며 '장르 파괴자'의 면모를 입증했습니다.
7. '한일가왕전' 국가대표, 김준수의 새로운 도전
'현역가왕2'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김준수는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MBN '한일가왕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TOP7의 일원으로 발탁되었습니다.
국악을 기반으로 한 그의 독특하고 강렬한 무대가 일본의 실력파 가수들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 그의 새로운 도전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8. '얼짱보이즈' 결성, 김준수의 '한일톱텐쇼' 근황
'현역가왕2' 이후 그는 MBN '한일톱텐쇼'에 고정 출연하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악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최수호, 신승태와 함께 프로젝트 유닛 '얼짱보이즈'를 결성, 환상적인 민요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9. 김준수의 결혼? 그리고 동문 송가인과의 인연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며 훤칠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그의 개인사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하지만 김준수는 현재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여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그는 전남예고 시절, 선배인 가수 송가인과 함께 판소리를 배우며 돈독한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 김준수의 대표 창극과 크로스오버 음악
그의 무대는 전통과 현대를 자유롭게 넘나듭니다. 그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들입니다.
- 창극 '서편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이름을 알린 대표작 (어린 동호 역)
- 창극 '패왕별희': 성별의 경계를 넘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인 작품
- '어사출두' (풍류대장): 힙합과 판소리를 결합해 큰 화제를 모은 경연 무대
- '싹 다 잊고 한잔': '현역가왕2'에서 선보인 그의 첫 트로트 신곡
- 앨범 '팔도유람' (with 두번째달): 퓨전 국악 밴드 '두번째달'과 함께 작업하며 음악적 실험을 선보인 앨범
11. 전통과 현대를 잇는 소리꾼, 김준수를 응원하며
가난과 부모님의 반대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직 소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국악인 김준수. 그는 전통에만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며 우리 소리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가 들려줄 음악과 무대가 얼마나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지, '국악계 아이돌'의 빛나는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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